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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endent businessman

1인 자영업이 힘들 때 그리고 좋은 점

1인 자영업 한번 생각해 보기

지인의 사업장은 총 3곳이다.

한곳은 24시간 오토 매장

다른 한곳은 직원 3 알바 5로 풀오토로 돌아가는 매장

마지막 한곳은 지인이 직접 상주해 가며 운영하며

알바 1명을 두고 함께 일하고 있는 카페

 

지인은 이중 자신이 직접 뛰는 곳이 제일

힘들다고 말한다.

 

알바가 1명 있긴 하지만 딱 4~5시간 정도만

함께 일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신이

모든 것을 한다고 한다.

 

한달에 딱 2일을 쉬며 좋아하는 카페 일을

하고 있건만 5년 째 일을 하다 보니,

회의감 등이 든다고 한다.

 

 

일이 잘될 땐 잘되는 대로, 반대로 일이 안될 땐

또 안되는 대로 스트레스 및 여러 생각이 든다고 한다.

 

공감하는 부분이다.

 

우리는 창업을 계획할 때 항상 장밋빛 미래만을

꿈꾸고 생각하며 창업을 한다.

 

하지만 현실이라는 것은 생각대로만 흘러가지 않으며

생각치 못했던 어려움, 지루함 등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지인은 이렇게 말한다.

차라리 직원들을 풀오토로 돌리는 것이 낫다고 말이다.

 

알바 한명 쓰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혼자서

이런 저런 준비 및 신경을 써야 한다는 부분이

이제는 힘들게 느껴진다고 말한다.

 

아마도 동기를 잃은 듯 하기도 해보인다.

 

일을 시작할 땐 분명 계획이 있었을 것이다.

 

어느 정도까진 이렇게, 그 다음 단계는 또 이렇게

하는 계획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인간이기에,

또 이 분야 경험과 경력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기에 일은 어떻게 펼쳐질 지 모른다.

 

 

일이 안될 때는 혼자 있는 시간이 정말 끔찍할 것이다.

 

모든 것이 버겁게 느껴질 것이고,

막막할 것이다.

 

한번 낮아진 자존감은 쉽게 회복하기가 어려운 법이다.

자존감이 높을 때, 충분한 대비를 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로 한창 인기일 때,

자아도취되어 막 사는 것이 아니라 보수적인 관점으로

뒤를 준비해야 하듯,

자영업자 역시도 매년 달라지는 상황, 경쟁자들의 수

등을 정량적으로 생각하며 뒤를 준비, 대비해야 한다.

 

외로움을 견뎌 내야 한다.

 

반면 1인 자영업으로써 좋은 점도 있다.

 

일이 손에 익을 때쯤, 일을 할 때도,

준비를 할 때도 다른 정보들을 들을 수 있고

지난 과거를 복기할 수 있다.

 

이것이 정말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사람이 성장을 하려면 다양한 책들을 읽는 것과

동시에 자신에 대해서도 충분한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데

1인 자영업으로서 이만한 시간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좋은 점이라 생각한다.

 

물론 일이 익숙해지기까지는 힘들고 어려움이 있겠지만

어느 정도 숙련이 되었을 때 부터 성장이

일어날 수 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 듯,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며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열심히 오늘도

달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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