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3년차가 되었다
어느덧 3년차다.
정말 팔릴까 하며 시작했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불과 몇일 만에 첫 주문이 들어왔을 때를 잊지 못한다.
그리고 하루에 1건 정도는 팔렸고,
명절 연휴기간에는 10개 이상씩 쌓이기도 하고
3년 째 꾸준하게 팔리고 있다는 사실이 아직도 신기하다.
뭘 잘 꾸며놓고 판매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하며 느낀점
쇼핑몰을 운영하며 느낀점은 사입하거나 자체 브랜드
제작 제품이면 이야기가 다르겠는데
위탁으로 떼와서 판매하는 제품의 경우
인터넷 가격이 계속 낮아져 초기에 제품 소싱을
잘했다 할지라도 어느 순간 남는 게 없이 판매가
된다는 것을 느꼈다.
주식에 개미라는 용어가 있는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하는 우리들도 개미라는 표현을 써야 할 것 같다.
우리같은 개미들은 열심히 아이템 발굴해서 팔면
어느새 경쟁자들이 몰려 들어 우리의 판매 금액보다
더 낮게 파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마진을 더 남길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대량 사입으로 매입 금액을 줄일 수 있고,
자제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팔아야
가격적인 경쟁우위를 갖을 수 있다.
박리다매로 파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테지만
본업이 있는 나의 경우에는 맞지 않는 부분이었고,
가격 경쟁 우위를 갖을 수 있는 아이템 3개 정도와
3년 째 꾸준히 팔리는 베스트세링 아이템 2개 정도와
직수입을 해서 유일하게 판매하는 독점 수준의 아이템
1개 정도가 내가 파는 아이템들이 되었다.
총 18개 정도이지만 나머지의 판매량은 6개월에 한두개일
정도로 미미하다.
스마트스토어 판매 알림이 뜰 때 기분은 정말 좋다.
지인의 경우 판매 마진을 개당 2만원을 잡고 파는데
나는 한두개의 아이템만 그 정도 수준이고
베스트셀링 아이템이 불과 몇천원이기에 아주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쇼핑몰 띵동 판매 알림 소리는 나를
기분 좋게 만든다.
아직까지 욕심이 없는 것인지, 원래 이런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판매 마진이 5천원~1만원만 되어도
참 만족스러울 것 같다.
하루 4개 가량 팔리는 요즘인데 이게 10개 가량만
팔리더라도 꽤 만족스러울 것 같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전업으로 하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다.
치열한 경쟁시장. 올해 히트를 쳤다 할지라도
내년 내후년 그 이상 히트를 친다는 보장이 없는 판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딱 부업 투잡 정도로
접근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나의 의견이다.
정말 잘팔리고 나만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갖춘
아이템을 발굴하면야 모르겠으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탁 및 소매인 경우에는
부업 정도로 접근해야 마음이 편할 것이다.
또한 월 매출 얼마 연매출 얼마에 현혹이 되지
말아야 한다.
실제 순수익이 어느정도인지를 잘 계산해야 한다.
매출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세금에 무지하면 정말 열심히 일하고 피 볼 수 있는 것이
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시장이라고 본다.
지인의 경우 월 매출 2천만원 이상씩을 찍었는데,
세금에 대한 무지로 세금을 엄청 두들겨 맞고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철저한 준비, 공부를 하면서 진행해야 할 것이며,
다시 한번 말하지만 경쟁이 정말 심하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정상으로 가기가 그만큼 힘들다.
내 지론 중 하나는 여자들도 할 수 있는 일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시작 가능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부업, 투잡 정도로는 추천하나 본업으로는 기발하지 않으면
조금은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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