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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endent businessman

쿠팡이츠 배달 이제 안하는 이유

쿠팡이츠 배달 이제 안녕

코로나가 터진 2020년 초 배달업이 성행을

하기 시작했다.

 

일반인들도 자가용 (자차), 혹은 도보로도

배달 알바를 할 수 있었기에

안전에 대한 위험성이 있는 오토바이가

아니어도 배달을 할 수 있었기에

투잡으로서 꽤 괜찮았던 시기가 있었다.

 

또한 출범 초기였기에 여러 이벤트도 했고,

단가도 좋았다.

 

하지만 이제 쿠팡이츠 배달은 하지 않기로 했다.

 

2021년은 2020년에 비해 단가가 더

안좋아지고,

심지어 2022는 2021에 비해 또 안좋아졌다.

 

 

당시에는 퇴근길 하루 세건 정도만 뛰면

25000~30000원 정도를 벌 수 있었으나

요즘에는 1만원을 못버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지역별 주문현황을 보여주는

코너가 있는데, 이를 교묘하게 바꾸면서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들의 이탈을

가속화시켰다고 생각한다.

 

꼼수를 부리는 부하직원들이 얄미운 것처럼

쿠팡이츠 역시 고객센터는 절대 연결이 안되고,

이런 저런 교묘한 꼼수만 부리는 태도가

쿠팡이츠를 손절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고유가가 계속되고 있는 타이밍에

쿠팡이츠 자차로 배달을 한다면

이것은 그야말로 알바, 투잡은 커녕

봉사라 할 수 있겠다.

 

 

자차배달의 애로사항은 아파트 배달 시,

항시 지하로 출입해야 한다는 점과

가게 음식 픽업 시 차 댈 곳이 마땅치 않은 경우,

주차 위반 범칙금을 낼 확률도 있다는 점 등이다.

 

실로 2020년 눈이 많이 오던 어느 날

폭설로 인해 오토바이가 배달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배달이 많이 밀리게 되었고,

차를 댈 곳이 없어 대로변에 세우고

음식점에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30여 분을

기다린 결과 8천원 짜리 배달에 4만원 페널티를

끊었던 경험이 있다.

 

많은 배달원들이 쿠팡이츠를 떠나 배민원으로

간다고 한다.

 

쿠팡이츠는 지역별 주문현황을 지금처럼 교묘하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또한 배달기사와 음식점 간의 음식 조리 시간,

도착 시간 등을 좀 시스템으로 만들어

소통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이탈하는 배달기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좀

귀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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