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dependent businessman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한 과정

과정을 견뎌야만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

 

오래 전 취업 면접이며, 갑론을박에

항시 등장했던 질문이다.

 

계속 버티며 좋아하는 일을 할텐가

현실을 직시하고 다른 길을 걸을 것인가.

 

멋 모를 적에는 버티며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차고, 가정이 생기고 또 아기가

생기는 등 현실적 문제들을 맞닥드릴 땐

이런 행동들이 무너지게 된다.

 

꿈은 잠시 미뤄두고 현실을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종종 연예계, 엔터테인먼트에 비유를 하는데

윤종신이 그랬던 것 같다.

 

 

 

한때 잘나갔던 발라드 가수.

음악 트렌드가 바뀌고, 챙겨야 할 소속사

식구들도 있는데 비주류 음악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상황속에서 예능의 길로 들어가

입담이 좋은 mc가 되며 음악활동을 계속하며

음악적 저변을 넓혔다.

 

그리고 어느 순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위해

모든 예능 프로그램들을 정리하고 미국

음악 길에 오른 윤종신.

 

코로나와 어머님의 병세 때문에 이른 귀국을

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꿈을 쫓기 위해

될 때까지 버티는 것보다, 현실에 맞게 행동하며

꿈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이 현명하고 지혜롭고,

세련된 것이라 생각한다.

 

간극 차이가 심한 꿈은 도달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

 

우회를 통해 자신감을 쌓으며 더 건강하게

도전할 수 있다.

 

인생은 길고, 한번 넘어졌다고 해서

실패한 것이 아니다.

그 넘어짐에 포기를 하는 것이 실패하는 것이지,

다시 일어나 달리기 시작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다.

 

과정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해보고 싶다.

 

결과를 더 중요시 하는 세상.

하지만 우리는 과정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

더 끈기 있게 버티는 자가 결국

최종으로 갈 수 있다.

과정의 가치를 알아주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