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청소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가고 있는 것 같은데요,
고소득을 올리는 것은 맞지만 여름철 시즌이 지나면
힘든 비수기가 찾아 옵니다.
여름철 사고가 난다거나 자칫 여러 이유로 한번 삐끗하게 된다면
성수기가 가고 비수기가 올 때 더 힘든 비수기를 맞을 수 있답니다.
에어컨청소 비수기 뭐하며 보낼까?
1월인 요즘 저는 비수기를 맞고 있답니다.
5~6년 에어컨청소업을 하다 보니, 1~2년 차 비수기와는
그 강도가 많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자영업 초기에는 정말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몇년이나 버틸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찾아 주시는 고객님들도 늘어나고,
관리하는 업체들도 매년 늘어나고,
성수기 매출이 매해 올라가기에 비수기가 더이상
예년의 비수기가 아닌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1월 비수기 저는 이렇게 보내고 있답니다.
-성수기 준비를 한다.
에어컨청소업은 여름철 매출이 가장 크기에
성수기를 잘 보내야 합니다.
더욱 치밀하게 준비해서 몇달치 월급에 해당하는
매출을 올려야 비수기가 편안해진답니다.
매년 반복되는 성수기라고 알아서 물이 들어오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경쟁에서 뒤쳐지게 될 것입니다.
동선을 더 짧게 잡을 수 있도록 연구하고,
보조를 어떻게 쓸지 다방면으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남는 오더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대량건은 어떤 방식으로 처리할 것인지 등등을
치밀하게 준비해 놓아야 매해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이전보다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바뀌는 세상 속에서 다음 10년을 생각한다.
에어커청소업도 경쟁이 치열해짐을 느끼지만
세상 역시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노동력으로 벌어 먹는 우리의 몸이 시간이 갈수록
노화될 것이기에 지금과 같은 퍼포먼스를 내지 못할 때를
대비해야 합니다.
앞으로 10년 뒤 지금과 똑같이 일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에어컨청소업이 어떻게 바뀔지도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또한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유행도 변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평생 한가지 일만 하기에는 아쉬운 세상인 것 같습니다.
에어컨청소업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자본을 모았다면,
앞으로의 인생은 자아실현을 하며 살고 싶은 속마음입니다.
그렇기에 10년 후를 준비하며 비수기를 알차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막 에어컨청소업에 발을 내딛으신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비수기를 너무 무섭게 생각하지 말고, 찬찬히 내면과 인생을
돌아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면이 건강해야 오래 갈 수 있습니다.
조바심을 내는 사람들, 예로 주식시장 폭락을 못견디는 사람들은
주식에서 성공할 수 없듯이, 비수기를 여유롭게 즐기며 견딜 줄
알아야 이 업에서 오래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이건, 독서건, 여행이건, 다른 투잡이건 뭐든
자기계발을 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1~2년 차 때에는 하나라도 일을 잡으려고
멀리도 가고, 저녁에도 일을 잡곤 했습니다.
이러한 습관은 5~6년 째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고치지 않는다면 10년 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른 초에 이 업에 뛰어 들었는데, 어느덧
서른 후반의 나이가 되어버렸습니다.
오래 가기 위해서는 쉼을 꼭 갖으시고,
비수기도 즐길 줄 아는 현명하게 보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10년 뒤 에어컨청소업이 어떤 환경을
맞을 지 아무도 모릅니다.
준비 준비 준비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어컨청소를 메인잡으로 하시기 보다
세컨 잡으로 전향하시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비수기를 현명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항상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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