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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endent businessman

사람들이 주식, 부동산 꼭지에 물리는 이유 영끌하는 이유

주식 부동산 영끌하는 이유 why?

 

코로나 19로 인한 역대급 폭락

그 이후 역대급 급반등

 

그간 폭락은 여러 번 있었지만

이러한 단기간 상승은 정말 최초였다.

 

미국이 경기를 살리고자 달러를 엄청나게 푼

양적완화

 

주식이 이렇게 급속도로 오르다 보니,

주식 투자 열풍이 생기게 되었다.

 

코로나 직후 3만전자 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는

역사상 최고인 9만원을 넘어 10만 전자에 도달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흘러 나왔다.

 

이 기간 새로이 주식계좌를 튼 사람들이 천만명이 넘게

증가했다고 한다.

 

나 역시 그 중 하나였다.

 

 

삼프로티비니 뭐니 그간 보지도 듣지도 않던

팟캐스트 유튜브들을 시청하며 경제 컨텐츠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기간은 주식과 부동산이 말도 안되리 만큼

오르던 시기였다.

이유는 미국이 달러를 시중에 엄청 많이 풀었기 때문이었다.

 

그 반대급부로 추후 시장 및 경기에 어떤 반작용이

나타날지 모르는 나를 비롯

처음 시작한 주식 투자가 실력이라고 믿기 시작한다.

 

주식 쉽네, 라는 무서운 생각이 마음속에 자리한다.

실제로 갖고 있던 테슬라가 200프로 까지 오르는 일이 있었다.

 

잡주들도 많이 갖고 있었는데,

100프로를 넘긴 주식들이 꽤 많았다.

 

사람이 초기에 이러한 행운이 따른다면 누구라도

자만할 것이라 생각한다.

 

청소년 때 연예인이 되어 정상의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같은 경우

성숙치 못하기에 자만에 빠져 인생을 그르치게 될 가능성이

있는 것 처럼 (물론 요즘에는 소속사의 교육이 강화되었다)

 

사업 및 투자 등에 있어서도 초기의 큰 성공은 사람들에게

자만심을 깃들게 한다.

 

이 행운을 실력이라 믿고 바로 대출을 일으켜 더 큰 베팅을

하게 된다.

 

어릴적에도 태권도, 합기도 등의 무술을 좀 배우고 나면

또래 친구들이 우습게 보인다. 깝쭉거리고 싶어 만만한

또래 친구들을 괴롭히고 때리게 되는 딱 그것과 같은 느낌

 

부동산 역시도 코로나 이후 말도 안되리 만큼 올랐다.

위기감을 느낀 무주택자들은 지금 안사면 늦는다는 생각에

영끌을 해 집을 구입하고, 기존 집이 있던 사람들은

더 좋은 곳으로 가고자, 혹은 더 자산을 늘리고자

갭투자 및 다주택자가 되었다.

 

하지만 아까 말했듯 양적완화의 반작용,

좋은 일이 있음 나쁜 일도 찾아 오듯, 지금은 시중에 풀었던

달러가 거두어지는 시기이다.

 

주식 및 부동산 값이 떨어지고 있다.

 

대출을 일으켜 더 많은 돈이 주식시장에 들어가있는 나

요즘 느낀다.

 

인간은 한없이 작은 존재라는 것을

 

자연 및 거대한 세력을 이기고 거스를 수 없는

작은 존재.

 

이러한 상황과 사실을 마주했을 때 작아지게 되고,

겸손해 지는 것 같다.

 

항상 주변을 돌아 보고, 끊임없이 반성하는 자세로

겸손함을 유지해야 함을 느낀다.

 

 

 

초기 투자자의 행운이 실력으로 믿는 사람들

자만함이 자리잡으며 이어지는 대출, 영끌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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